아무쪼록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며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과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

어쩌다 남의 옷을 입은 것 같은 날이 있다.
하루 종일 불편한 표정으로 거울을 살펴보다가
하루를 허비해 버린다.

남과 비교하고, 남의 눈치를 보고,
또 남의 샘법으로 계산하고…

인생이 통째로 그러하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아까운 일인가.

– 박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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