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이 든 어른도
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밝게 웃다가도
섧게 울고

좋다고 했다가도
싫다고 투정이고

변덕을 부려도 용서가 되니
반갑고 고맙고 기쁘대요

엄마를 부르는 동안은
나쁜 생각도 멀리 가고
죄를 짓지 않아 좋대요

세상에 엄마가 있는 이도
엄마가 없는 이도
엄마를 부르면서

마음이 착하고 맑아지는 행복
어린이가 되는 행복!

– 이해인 수녀님, ‘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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