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겪었던’ 과거는
당신이 ‘기억하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마음에 관해서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남이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되듯이,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과거의 괴로움이 사라진 지금
희석된 감정으로 당신의 과거를
탓하지 마세요.

그때의 당신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때의 당신은
그렇게 해야만 했던 겁니다.

‘삶은 생각대로 되지 않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지금은 막막해보여도
분명 당신의 길은
가장 아름다운 곳을 향해
뻗어 있을 겁니다.

– 안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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